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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장혁 사채업자 변신 ‘기름진 멜로’ 거침없는 성격 두칠성 役

2018-03-21 10:19:46

[연예팀] 장혁이 새 드라마에 출연한다.

3월21일 싸이더스HQ 측은 “5월께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장혁이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어디에서도 봤던 적 없는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것.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에 던져진 살아있는 메뚜기 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날것 인생의 뜨거운 연애담을 그린 작품.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장혁은 극중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두칠성’ 역을 맡아 동네 중국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생존, 음식, 사랑 이야기에 장혁 표 액션 연기와 로맨틱 감성을 가미,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서슴지 않고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돌격남 면모로 여심까지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혁은 “칠성이라는 역할이 제도권 밖에 있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갱스터 느낌이라 흥미로웠고, 로맨틱한 드라마 요소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액션 활극이라는 재미있는 소스도 가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배우들과의 앙상블이 좋을 것 같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했다.

한편, 장혁은 2월 종영한 MBC ‘돈꽃’에서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복수를 완성하는 ‘필주’ 역을 맡아 주요 인물들과의 변해가는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리며 깊은 내공이 만든 눈빛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5월 방송 예정이다.(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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