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대화가 필요해 1987’이 금일(10일) 종영한다.
KBS2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 중 하나로 꼽히는 ‘대화가 필요해 1987’이 6월10일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해 온 장수 코너였던 만큼 어떤 무대로 대미를 장식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너의 트레이드 마크인 식탁과 김대희, 신봉선, 장동민이 단란하게 둘러앉아 있다. 특히 패기발랄한 유치원생에서 벌써 고등학생이 된 장동민의 폭풍 성장으로 과거 ‘대화가 필요해’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장동민은 “‘대화가 필요해’의 명성을 깎아 먹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내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도 ‘내가 이런 걸 했었다’라고 전편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코너”라고 밝혔다.
알콩달콩 로맨스와 그 시절의 추억, 향수를 부르는 이야기로 한 주 한 주 풍성하게 채웠던 ‘대화가 필요해 1987’의 마지막 무대는 금일(1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2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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