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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MBC가 좀 안됐지 않냐”, ‘썰전’은 잠시 잊고 MBC 합류

2018-06-12 12:02:50

[연예팀] 유시민이 MBC를 돕는다.

MBC ‘선택 2018’의 본격적인 개표 방송 전 진행되는 ‘배철수의 선거캠프’가 본편의 기대감을 높이는 예고편 3편을 연달아 공개했다.

최고의 라인업이라 할 만한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그리고 배철수 DJ까지 합류하는 ‘배철수의 선거캠프’가 나날이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3편의 예고편 역시 다양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예고편은 6월1일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한 장면이 담겼다. 게스트로 출연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에 대한 각기 다른 전망을 내 놓으며 본 방송을 앞두고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DJ 배철수는 “화내지 말라”며, “화내면서 출연료 받는 사람 딱 두 명 봤다. 한 명은 이경규 씨, 한 명은 전원책 변호사”라고 말해 현장의 폭소를 모았다.

두 번째로 공개된 예고편은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받는 유시민 작가가 왜 MBC 선거 방송에 합류했는지 묻는 질문에 답을 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유시민 작가는 “MBC가 좀 안됐잖아요” 하며, “MBC에서 하자고 하니까... 애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를 보면 같이 손잡아 주고 싶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원석 CP는 “선거 투표율부터 결과 예측, 그리고 선거에 얽힌 여러 뒷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라며, “선거 관련 토론만 진행되는 무거운 방송이 아니라, 두 출연자들이 후보자들에게 바치는 신청곡 등 음악과 인생이 함께하는 유쾌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선거 방송 ‘선택 2018’이 야심차게 준비한 ‘배철수의 선거캠프’는 본 선거 개표 방송이 시작되기 전, 금일(13일) 오후 3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배철수와 유시민, 전원책 등 출연진 3명은 오후 4시 50분부터 이어지는 개표 방송 ‘선택 2018’에도 출연해 분석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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