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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인연 박진희 ‘이별이 떠났다’ 김민식 PD 커피 車 선물

2018-06-15 17:02:47

[연예팀] 인연이 커피 차를 만들었다.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를 연출하고 있는 김민식 PD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배우 박진희가 보낸 커피 차를 인증했다.

박진희는 커피 차에 ‘김민식 감독님! ’이별이 떠났다‘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배우 박진희가 응원합니다! 스태프들도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함께 보냈다.

이에 김민식 PD는 ‘박진희 씨가 녹화 날 커피를 보내주셨네요. 아웅,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함을 새록새록 느끼는 나날입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린 것.

김민식 PD는 SNS의 글과는 별도로 “드라마 한 편을 만든다는 것은 수많은 인연을 맺는 일이다. 10년 전, 만들었던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오래전 기억을 소중한 인연으로 추억해주셔서 감사하다. 언젠가 박진희 씨와는 다시 연출과 배우로 만날 기회가 있기를 소망한다. ‘이별이 떠났다’를 소중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민식 PD와 배우 박진희는 지난 2010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김민식 PD는 “대본이 작가의 손에서 배우에게 넘겨지면 그다음은 오롯이 배우의 역할인데, 박진희 씨가 잘 해줘 고맙다”는 극찬을, 박진희는 “감독님이 여배우 하나 망가뜨리고 잘 되려고 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 갑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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