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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보다 연애 실패가 겁나는 변호사, 곽정은 의외의 공감

2018-06-22 18:04:10

[연예팀] 연애는 참, 어렵다.

6월23일 방송을 앞둔 KBS조이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3회에서는 트라우마로 인해 남친에게 집착, 나쁜 연애의 굴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여자의 고민이 등장할 예정이다.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유능한 변호사로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하지만 연애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터. 그도 그럴 것이 주인공의 남친은 입만 열면 사사건건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무시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어 프로 참견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을 정도.

남친이 자신을 홀대하고 있다는 걸 잘 알면서도 사연 주인공은 이별보다 연애가 실패로 끝나는 것이 더 두렵기에 늘 남친에게 저자세로 굴고 있는 상황.

앞서 전(前) 남친이 6개월간이나 바람을 피워놓고도 일말의 미안함도 없이 당당하게 그를 차버린 일이 큰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다음 남자 역시 사연녀에게 집착이 지겹다며 이별을 통보해버린다.

이 두 번의 연애 때문에 주인공은 이번 연애마저 실패로 끝나게 둘 수 없다며 지금 남친의 푸대접을 꾹꾹 감내해가며 속앓이를 해온 것.

이에 사연을 내내 안타깝게 지켜보던 곽정은은 “내가 경험해본 일이 사연 드라마에 나와서 진심 깜짝 놀랐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곽정은이 “이런 경험을 정말 많은 여성, 혹은 남성들도 겪어봤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을 정도로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의 감정을 이입케 할 전망이다.

한편, 과연 똑 부러진 연애만 해왔을 것 같은 ‘곽박사’ 곽정은이 트라우마를 가진 여자의 사연 중 어느 부분에 공감을 표했을지, KBS조이 ‘연애의 참견’은 금일(2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KBS조이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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