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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남녀2’ 장도연, 어마 무시한 주량 공개...“무한 맥주사랑”

2018-08-02 18:01:38

[연예팀] 개그우먼 장도연의 미친 주량이 공개돼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장도연은 8월1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 시즌2에 현실녀로 전격 합류, 독립 6년차 싱글녀 일상을 공개한다.

이번 첫 방송에서는 평소 혼술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장도연이 무한 맥주사랑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도연은 “다음 날 스케줄이 없으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세월아 네월아 계속 마신다”면서 ”흔한 일상이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장도연은 눈을 의심케 하는 퉁퉁 부은 비주얼로 등장했고 잠꼬대하는 마냥 ‘토할 것 같다’는 말을 무한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기억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아야 하는 상황까지 맞이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잠에서 깬 장도연이 3만 2400원이란 의문의 지출 문자를 발견한 것.

이에 장도연은 “돈이 사라졌다”면서 “기억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아야 한다. ‘맥주 8캔 2만원에 안주 1만2400원인가’라고 되뇌이며 기억이 안 나서 곱씹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이른바 블랙아웃(black out) 현상을 경험한 듯, “전날 맛있는 안주를 먹었는데, 기억을 못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뒷정리를 하던 장도연은 혼자서 큰 사이즈 맥주 10캔을 클리어한 자신을 발견했고,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 듯 능숙한 조치를 이어갔다. 마침내 쓰레기통을 뒤져 ‘도시락 사먹었네’라는 결론까지 내린 것.

이에 현실남자들은 “혼자서 저렇게 많이 먹느냐” “지금 너무 놀라고 있다” “얼굴은 그렇다 치고 옷에 묻은 건 뭐냐” “누가 저기 위에서 라면 먹었느냐” “티셔츠 거꾸로 입은 거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장도연의 어젯밤 상황을 알려주는 경이로운 광경에 흠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편의 호러영화 같은 일상이다” “이것이 장도연의 기억법” “도연이 머리 속의 지우개” “치우다가 왜 또 먹느냐” “떨어진 과자도 입으로 청소하느냐” “아까운 과자는 입으로 청소해야 한다”고 공감해 장도연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는 8월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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