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문수 전 지사가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다.
10월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유튜브 채널 ‘김문수 TV’를 운영 중인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를 전화로 연결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 뉴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유튜브에서 ‘김문수 TV’를 진행하고 있는 김문수 전 지사는 최근 녹화에서 “본격적으로(유튜브를) 한 건 두 달이 안됐는데 구독자 수가 요즘 너무 빨리 늘어서 놀랐다”며 그 이유로 “공중파, 일반 방송에선 볼 게 없어서”란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진중권 교수가 “(유튜브에서) 보수 논객이 혹시 여론 선동하는 거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하자 김문수 전 지사는 “대한민국 국익,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선동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공중파 방송이) 김정은의 대변인, 김정은의 선동 매체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여서 오류는 범할 수 있지만 즉시 인정하고 고쳐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가짜 뉴스와 전쟁을 선포한 것에 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굿을 했느니 누구랑 연애했느니, 이런 것은 다 가짜 뉴스였다. 이런 가짜 뉴스 덕에 문 대통령도 당선된 것 아닌가?”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포악한 독재자 김정은을 마치 굉장히 괜찮은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는 문대통령은 자기 성찰 없이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문수 전 지사와 함께한 가짜 뉴스에 관한 이야기는 금일(16일) 화요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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