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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진형욱 PD, “‘가족이 힘일까, 짐일까’ 답 찾고자 연출”

2019-01-09 12:57:36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진형욱 PD가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1월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진형욱 PD를 비롯해 배우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이 참석했다.

이날 진형욱 PD는 “작가님께서 최근 일어나는 가족들 내에 있는 안 좋은 사건들을 보며 ‘과연 가족이 힘일까, 짐일까’라는 질문을 내내 하다가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이 드라마를 하면서 답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지금 풍상이의 가족은 누가 봐도 짐이다. 그때 풍상씨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과연 가족에게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올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연출하고 있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드라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금일(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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