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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송지아, “김유곤 CP가 내게 거는 기대에 자신 있어”

2019-04-09 21:24:48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송지아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4월9일 서울시 마포구 CJ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김유곤 CP,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등이 참석했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그간 부모가 알지 못했던 10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 MBC ‘아빠 어디가’부터 tvN ‘둥지탈출’ 그리고 이번 작까지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온 김유곤 CP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유곤 CP는 “‘아빠 어디가’부터 아주 오랜 시간 가족 예능을 하고 있다”며, “‘애들 생각’은 ‘둥지탈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봐왔는데 그 반대는 어떨지 궁금했다”고 제작 배경을 덧붙였다. 특히 연출자가 ‘애들 생각’에 바라는 것은 “아이들의 생각”이 많이 담기는 것이라고.

이에 소위 ‘10대 자문단’이 스튜디오에 출연, 부모 출연자와 설전을 펼치는 것이 ‘애들 생각’의 주요 전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선호를 비롯,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둥지탈출’을 통해 그 성장을 알린 송지아, 미(美) 메이저 리그 코치 홍성흔 딸 홍화리, 앵커 박종진 딸 박민, ‘정답 소녀’ 김수정, 아나운서 박찬민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까지 총 8명의 10대 토커가 부모가 이해 못하는 자녀의 행동을 대변하고 진단할 전망.

앞서 송지아는 ‘아빠 어디가’로 그 이름을 알렸던 바 있다. 김유곤 CP는 송지아에 관해 “지아 양이 굉장히 어른스러워졌다. 자기 생각을 굉장히 잘 이야기하더라”며, “지아 양에게 나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자신 있습니다”란 당찬 대답으로 화답했다. 그는 “앞으로 방송 활동을 하게 된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tvN ‘애들 생각’은 4월9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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