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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 “소녀같았던 조여정, 원숙해졌다”

2019-12-03 17:03:49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조여정과 김강우가 7년 만에 재회해 반가운 소감을 전했다.

12월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영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조여정과 김강우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2012)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에 조여정은 “(김)강우 오빠와 함께 한다고 해서 믿고 출연했다. 과거에도 의지를 많이 했던 파트너라 지금도 듬직하고 의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강우는 “(조)여정 씨와 언제 또 작품을 할까 기대됐다. 그 당시에는 소녀 같았는데 지금은 원숙해져서 편하고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99억의 여자’는 현금 99억을 우연히 손에 쥔 서연(조여정)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김병기, 길해연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12월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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