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홍진영의 ‘노랫말싸미’ 두 번째 수업이 열린다.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이하 노랫말싸미)’는 한류의 중심 케이팝을 배우며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익히고, 나아가 노랫말에 담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두 번째 스타 강사로 등장한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로 흥이 가득한 수업을 펼쳐 학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산다는 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은 가사에 깊이 배어 있는 ‘한’의 감정을 배운다.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에 따라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는 후문. 폴란드에서 온 매튜는 “기분이 안 좋을 때 혼술하는 느낌”, 프랑스에서 온 조던은 “힘들게 일하는 회사원들을 위로해주는 노래 같다”고 느낀 반면,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온 다니엘과 카슨은 “오히려 행복한 느낌이 든다. 한강에서 노을 보면서 친구들과 ‘인생 괜찮다’라고 말하는 듯하다”며 다른 느낌을 전한다.
특히 칠레에서 온 페냐는 “‘괜찮아. 힘들어도 돼. 내가 옆에 있어 줄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해석해 홍진영의 박수를 받는다.
‘오늘 밤에’를 배울 때는 신나는 노래 분위기에 알맞은 나라별 댄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가사에 나오는 ‘불장난’이라는 단어를 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각양각색 반응이 재미를 더할 예정.
(사진제공: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