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첫 스크린 주연작 ‘비명’을 촬영하던 중 부상 투혼을 벌인 사실이 화제가 되어 있다.
이제껏 한국 공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들림'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그린 독특한 공포 영화 ‘비명’(제공:소빅창업투자㈜ ㈜디씨지플러스, 제작 ㈜영화사 아침,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 감독 이용주). 여주인공을 맡은 남상미는 촬영 중 온갖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치며 뒤늦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단 추격씬을 촬영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와 스트레칭을 하며 훈련을 받던 중 허리를 다쳐 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계속되는 촬영 때문에 과로로 인한 극심한 몸살까지 겹쳐 사흘 동안 링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다운 끈기와 열정으로 모든 촬영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여줬다.
한편 ‘비명’은 남상미, 류승룡을 비롯해 김보연, 장영남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촬영 중이다. 미스터리 공포 ‘비명’은 다가오는 6월 초 크랭크업하여 올 여름 섬뜩한 공포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