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시 시작되는 공포 ‘주온-원혼의 부활’

2009-06-04 10:36:01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 ‘주온-원혼의 부활’(수입:케이앤엔터테인먼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여름, 최강의 공포영화 ‘주온’의 화려한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의 흥행 성공은 물론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주온’ 시리즈. 그 어떤 영화도 모방 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던 ‘주온’이 올 여름 ‘주온-원혼의 부활’을 통해 다시 한 번 극장가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이다.

1999년 한 편의 비디오로 시작된 ‘주온’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정말 무서운 영화’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아버지에게 살해된 어린 아이 ‘토시오’와 그의 어머니 ‘가야코’의 원혼이 깃든 저주받은 집에서 발생하는 끔찍한 사건은 말 그대로 일반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주온’ 비디오의 인기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까지 대두했고, 이러한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마침내 극장판으로 개봉하기에 이르렀다.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로 제작된 ‘주온-원혼의 부활’은 비디오로 시작된 ‘주온’의 극한 공포를 다시금 재현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의 저주와 세상의 빛조차 보지 못하고 죽어간 소녀의 원혼을 그리는 ‘주온-원혼의 부활’은 감독 오디션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신인 감독을 발굴, 새로운 형식, 진화된 캐릭터로 다시 한 번 공포의 최강자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 ‘주온-원혼의 부활’은 오는 7월9일 대한민국 극장가를 다시 한 번 절대 공포로 물들일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