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주연의 액션 대작 <신주쿠 사건>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신주쿠 사건>은 세계적인 액션 스타인 성룡이 주연을 맡은 느와르 액션극으로, 총 2천5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영화 중에서는 단연 최고액으로 꼽힐 수 있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 그런 만큼 영화가 담아낸 풍성한 볼거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주쿠 사건>은 홍콩을 비롯, 중국 본토와 일본의 영화 인력이 두루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중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담아낸 이국적인 풍광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수효과로 무장한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달리 <신주쿠 사건>은 이처럼 사실적인 스펙터클로 승부수를 띄운 점이 눈길을 끈다.
성룡 최초의 핏빛 느와르 액션 영화 <신주쿠 사건>은 오는 6월18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