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세라핀> 천재여류 화가의 일생, 한 폭의 그림처럼

2009-06-12 19:31:07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에 6월의 라인업에 소개된 <세라핀>이 입소문을 타고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세라핀>(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은 2008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작은 규모로 개봉했지만, 평단과 관객의 잇단 호평에 힘입어 상영관을 점차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해 가며 명품 영화로서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프랑스의 여류 화가 ‘세라핀 루이’의 생애와 그림에 대한 열정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세라핀>으로 인해 그녀의 삶과 작품이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파리의 북동쪽의 작은 마을 상리스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세라핀’. 그녀는 땔감이나 집세 낼 돈마저도 모두 털어 그림 재료를 사들이고 들꽃이나 풀, 심지어는 교회의 촛농까지도 훔쳐다가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

세라핀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비웃고 조롱할 뿐이다. 그러나 뛰어난 심미안을 가진 미술평론가 빌헬름을 만나면서 천재성을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점점 세라핀의 천재성은 광기로 변해가고 만다.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는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생전 처음 듣는 ‘세라핀 루이’라는 화가의 인생을 추적하게 되었다고. 그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세라핀을 완성 시키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CGV압구정에서는 무비꼴라쥬 영화 <세라핀>을 CGV홈페이지에서 예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책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영화 예고편 감상 후 이벤트 게시판에 ‘세라핀’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여배우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도서 ‘천재들의 미술 노트’(공주형 著) 1권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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