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국가대표> 스키 점프로 하늘을 날다

2009-06-17 15:26:42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가 인상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태극기 버전 포스터는 자기 인생도 대표 못하는 녀석들이 진정한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의 내용에 맞게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연습으로 더러워진 티셔츠와 손으로 표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포스터 속 얼굴이 가려진 인물은 출연배우 김동욱. 실제 선수들의 고생한 과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손과 가장 유사해 현장에서 바로 선택되었다고.

스키점프 버전은 실제 영화 속 스틸이 포스터가 된 경우. 하늘을 나는 유려한 스키점프 비주얼로 시각적인 쾌감과 스케일을 담아냈다. 영화 속 올림픽 경기 장면은 실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강호인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등의 해외 선수들을 초청하여 촬영, 완벽하게 재현되었다고. 극심한 신체적 부담과 체력 저하로 선수당 하루 5~6회 정도 밖에 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점프를 보여준 선수들의 땀이 녹아 있는 경기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는 전국 관객 662만을 동원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과 제작진, 캐스팅 0순위의 연기파 배우 하정우, 그리고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 실력파 루키들과 개성 있는 중견 배우 성동일이 만나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가대표>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 '롤업 팬츠'로 내 남친 간지남 만들기!
▶ 서인영 "아찔한 속눈썹" 따라잡기
▶ 젠틀맨 지진희, 엉덩이 공개한 사연은?
▶ 'V라인'에 숨겨진 비밀
▶ 잠자리를 거부하는 당신의 아내, 혹시?
[Open 이벤트] 빅뱅이 직접 사인한 CD받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