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지태-윤진서, 올드보이 이후 6년만의 재회 ‘이제는 부부로’

2009-07-01 17:42:32

고품격 격정멜로 <비밀애> 제작팀이 극 중 신혼부부인 진우(유지태)와 연이(윤진서)의 행복한 웨딩 앨범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첫 촬영에 돌입한 영화 <비밀애>는 유지태와 윤진서 가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에 연인으로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작품. 이번에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 두 사람은 마치 실제로사랑에 빠진 듯 다정하고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윤진서와 마찬가지로 웨딩 촬영이 데뷔 이후 처음이라는 유지태 역시 훤칠한 키와 말끔한 외모를 단연 돋보이게 하는 검정색 수트와 은색 넥타이를 준비, 세련된 새 신랑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유지태는 그간 <비밀애>를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 몸 만들기에 돌입했던 터라 결혼 예복 차림이 더욱 잘 어울렸다고 한다.


압구정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담당한 <비밀애>의 한동훈 사진 작가는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배우가 완전히 역할에 몰입하여 2시간 여 만에 완벽한 컷을 완성할 수 있었다. 두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연기와 태도에 감독과 스태프들이 굉장한 만족을 표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고품격 격정 멜로 <비밀애>는 늦은 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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