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뮤지컬 훈남, 영화로 ‘비상’

김민규 기자
2009-07-01 17:56:44
‘저 사람은 신인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

처음 보는 신인 같은데 외모도 출중하고 연기도 안정적이다. 그렇다면 뮤지컬 배우출신일 확률이 높다.

모델에서 연기자로의 변신이 한때 트렌드였다면 지금은 뮤지컬 배우에서 드라마나 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것이 대세이다. 이미 오만석, 이선균, 강지환, 박건형, 엄기준 등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최근 오성록, 김무열, 신성록 등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한 명의 뮤지컬 스타가 대형신인으로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대니역을 맡아 뮤지컬기대주 상을 수상한 김진우가 주인공이다.

김진우는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을 통해 데뷔하였다. 그 뒤로 뮤지컬 ‘댄서의 순정’, ‘그리스’, ‘캣츠’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진우가 출연한 뮤지컬 ‘그리스’는, 역대 ‘그리스’중에서 최대 티켓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진우는 최근 김범과 김별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청춘액션영화 ‘비상’에 출연하여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김진우는 극 중 김범의 고교동창이자 학교의 짱인 ‘영호’로 분했다.
용돈 벌이를 위해 싸움까지 하는 주먹계의 일인자로 김범과 치열한 대치구도를 이룰 예정이어서, 팬들은 또 한 명의 뮤지컬 출신 ‘훈남’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 ‘비상’은 <조폭 마누라>와 <남자의 향기> 조감독을 맡은 박정훈 감독이 처음 연출한 장편영화로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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