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콩을 들다' 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킹콩을 들다' 는 2000년 전국체전에서 총 15개의 금메달 중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휩쓸었던 시골 고등학교 소녀 역도 선수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화제를 모은 작품.
이범수와 조안이 역도부 감독과 역도 선수로 출연하여 가슴 찡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조안 또한 여배우임에도 8㎏을 찌우며 훈련을 거듭하는 노력을 기울여 두 사람이 100㎏이 넘는 역기를 실제로 드는 듯 보이는 실감나는 장면을 선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이범수는 훈련을 받기 전부터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와 50㎏ 정도가 목표였는데 80㎏까지 들었다" 며 "조안 또한 꾸준한 훈련으로 38㎏까지 들었다" 고 전했다.
킹콩마저 들어올린 힘은 이런 배우들에 있다. 역도선수로 타고난 체격에 근성까지 갖춘 영자 역의 조안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이끌어주는 강하지만 따뜻한 아버지와도 같은 선생님 이범수까지 각자의 역할에서 최대치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
이 영화는 땀과 눈물이 있는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간다.
특히 개봉 전부터 '역도' 라는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 하여 지난 2007년 핸드볼을 소재로 해 큰 감동을 주었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을 떠올리게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킹콩을 들다' 는 내일 전국 개봉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하나 기자 helloha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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