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2, 불법차트 3주째 1위

김민규 기자
2009-06-30 20:24:17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6월 마지막 주 불법 영화파일 유포 1위를 기록했다.

불법 영화파일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는 시네티즌이 불법 영화파일 유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저번 주와 같이 ‘천사와 악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물관이 살아있다2’와 ‘천사와 악마’를 대체할 최신 대작영화가 아직 불법 공유사이트에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5위는 ‘클리프행어’와 ‘다이하드2’로 유명한 레니 할린 감독의 ‘12라운드’가 4월 이후 두 달 만에 순위에 재진입했다. WWE소속의 인기 레슬러 존 시나가 주연을 한 작품으로 남성들이 꾸준히 다운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보트’가 불법 파일로 유포되며 6위에 올랐다. 개봉 당시 흥행에 참패했지만 불법차트에서는 인기 급상승 중이다.

7위는 지난주와 같이 인도 영화 ‘가지니’가 차지했고, 7월 1일 개봉하는 ‘언노운 우먼’이 뒤를 이었다. ‘언노운 우먼’은 ‘시네마 천국’의 두 거장인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엔리오 모리꼬네가 함께한 8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불법 다운로더 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 많은 수는 아니지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캠버전이 등장하기 시작해 불법차트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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