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해운대, "4일만에 100만 돌파" 흥행 대성공

유재상 기자
2009-07-25 15:12:53

총 제작비 160억원으로 올해 한국영화 중 최대 제작비를 자랑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윤제균 감독)가 개봉 4일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개봉 3일째인 24일까지 전국 645개 스크린에서 76만 7,524명을 동원해 25일 내로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금요일 하루동안 31만 906명이 극장을 찾는 등 주말 하루에만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가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더불어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기록이다. 외화까지 합칠 경우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이은 2위 기록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해운대'가 25일 개봉 4일 만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 관객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26일까지 전국 150~200만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130억원의 제작비를 들이고 할리우드 컴퓨터그래픽 전문가들이 스태프로 동원돼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 '해운대'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윤제균 감독과 설경구, 하지원, 엄정화, 박중훈 등의 티켓 파워가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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