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병헌 "헐리우드 스타의 잘난척? 전혀 없어"

2009-07-29 17:19:52

배우 이병헌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오늘 2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지.아이.조>는 치명적 파괴력을 지닌 살상 무기를 손에 넣은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와 이로부터 인류를 지키려는 최정예 엘리트 집단 '지.아이.조'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감독 스티븐 소머즈, 주연배우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이병헌이 함께 자리했다.

자연스러운 영어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병헌. 그는 “18살 때, 2년 정도 배운 것이 전부”라고 말하며 “운이 좋아 아직 기억을 하고 있는 듯하다. 사실 보이스 트레이너가 붙는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보이스 트레이너가 촬영장에 한 명이었다. 촬영기간 내내 저한테 돌아온 시간은 약2시간 정도였는데, 짧은 시간안에서 장음, 단음, 혀의 위치 등을 상세히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한 동료들에 대한 질문에 이병헌은 “너무나 소탈하고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소머즈 감독님이 처음 만났을 때 영화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그때 그 모습은 마치 한 꼬마가 재밌게 본 영화를 부모님께 신나서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감독님은 이러한 순수함과 일에 대한 열정을 함께 가지고 있는 분이다. 일을 할 때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의지에도 앉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또 “채닝 테이텀과 시에나 밀러는 영화를 통해 알고 있었다. 이들은 헐리우드 스타라고 해서 잘난척하지 않는다. 일반인보다 더 소박하고 소탈한 성격을 있어 친해지기 쉬웠다.”라고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병헌이 ‘스톰 쉐도우’로 열연한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8월6일에 개봉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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