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에나 밀러 "헐리우드 패션 아이콘? 이제는 악의 여전사"

2009-07-29 17:18:04

배우 이병헌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오늘 2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지.아이.조>는 치명적 파괴력을 지닌 살상 무기를 손에 넣은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와 이로부터 인류를 지키려는 최정예 엘리트 집단 '지.아이.조'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감독 스티븐 소머즈, 주연배우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이병헌이 함께 자리했다.

헐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시에나 밀러는 “이병헌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달콤한 인생’을 통해 이병헌이라는 배우를 알고 있었다. 이번 영화에서 많은 신을 함께 촬영했는데, 너무나 유머러스해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가지고 있어 배우.”라고 이병헌을 칭찬했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의 여전사 ‘베로니스’ 역을 맡은 시에나 밀러는 “선과 악을 왔다갔다하는 캐릭터”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아이콘적인 배역이라 힘이 들었다. 선과 악을 왔다갔다하는 감정적 측면을 표현하기 어려워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 결과 감성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배우들과 핑크빛 열애설을 뿌렸던 시에나 밀러에게 ‘채닝 테이텀과 이병헌 둘 중에 누가 더 자신의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에 당황한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함정에 빠지면 안되는데. (웃음) 두 사람 모두 아름답고 멋진 남성들”이라고 답했다. 이에 옆에서 헛기침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던 소머즈 감독을 보고는 “감독님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시에너 밀러가 매혹적인 여전사로 변신한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8월6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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