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솔약국집 아들들’ 유선, 강우석 감독에게 러브콜

2009-08-04 18:48:15

박해일, 정재영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캐스팅만으로도 관심을 모은 영화 <이끼>(감독 강우석)가 홍일점 ‘이영지’ 역에 유선을 캐스팅, 모든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청률 40%가 넘는 인기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둘째 아들 ‘대풍’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유선이 201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이끼>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이영지’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속에서도 병원 재벌가의 딸이라는 과거를 숨긴 채 동네 작은 병원 간호사 ‘복실’로 살아가는 의문의 모습을 보인바 있는 ‘유선’은 영화 속에서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이영지’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의 전작에서 보기 드문 여성 등장인물인데다 원작 웹툰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라 제작진은 캐스팅에 여간 고심을 한 것이 아니었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캐스팅에 대해 "유선이란 배우가 가진 신비로운 이미지와 전작을 통해 보여줬던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보고 숨겨진 사연을 가진 ‘이영지’의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번 영화에서 그녀는 의문의 사연을 지닌 채 ‘마을’에 정착한 뒤 모든 사건을 묵묵히 주시하고 있는 의문의 여인 ‘이영지’ 역으로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원작과 박해일, 정재영 등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총 출동으로 단번에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이끼>는 유일한 홍일점 ‘이영지’ 역에 유선을 캐스팅하며, 8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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