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해운대', 다섯번째 1000만 관객 영화 등극!

유재상 기자
2009-08-24 21:17:35

대한민국에 다섯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7월 22일 개봉 이후 흥행 열풍을 일으킨 영화 <해운대>가 개봉 33일째인 어제 23일(일)까지 전국 1,0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 이로써 <해운대>는 2006년 <괴물> 이후 3년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개봉 5주차 주말인 지난 주말동안 약 52만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한 <해운대>의 총 누적 관객 수는 10,075,766명. 이로써 <해운대>는 <괴물>(1,301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실미도>(1,108)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되었다.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가족 관객을 열광케 한 '사람냄새 가득한 드라마'로 분석된다. 해운대에 초대형 쓰나미가 덮친다는 설정 안에 녹여져 있던 다양한 군상들의 이야기가 1070 전세대의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또한 웃음과 감동이 잘 어우러져 있는 <해운대>의 드라마가 최근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들이 이 같은 점을 뒷받침한다.

이와 더불어 쓰나미라는 소재는 각 인물들간의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장치로 작용해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은 물로 한국형 정서로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는 영화 <해운대>는 7월22일개봉해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장을 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거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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