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故 장진영 '세상을 등지기 전 선행, 속속들이 밝혀져'

2009-09-11 11:25:38

지난 1일날 암투병을 하며 사투를 벌이다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장진영의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그의 별세가 더욱더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한 의류 브랜드 ‘타임’관련 행사에서 받은 상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를 하고 입양을 앞둔 아이들을 보살피며 봉사활동을 해 왔던 것.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올해의 여성상 상금 1000만원을 기탁해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하며 “평소 소외된 이웃이나 미혼모들에게 관심이 많아 고민 끝에 이곳에 기부금을 전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장진영은 이와 같은 사실을 원하지 않았다며 고인의 측근이 “일부 소수의 지인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그녀의 선행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생전에 그녀는 아이들을 유난히 좋아했었다”고 그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장진영은 병세가 악화되기 전인 지난 7월 중순께에 뼈아픈 투병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고인의 아버지를 통하여 모교인 전주 중앙 여자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떠난 뒤 장진영의 선행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故 장진영의 빈자리가 한층 더 크게 느껴진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종근 기자 freez5@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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