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병헌-조쉬 하트넷-기무라 타쿠야, <나는 비와 함께 간다> 포스터 공개

김민규 기자
2009-09-13 15:13:24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타. 때문에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캐스팅 단계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이번 포스터 공개로 영화에 대한 베일이 벗겨지고 있어 눈길을 끄는 것.

공개된 포스터는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세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포스터 정 중앙에는 냉혈하지만 가슴 한 구석에 한 여자를 향한 지독상 사랑을 품은 홍콩 마피아 보스 이병헌(수동포 역)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왼쪽으로 깊은 눈매로 생각에 잠겨있는 조쉬 하트넷(클라인 역)의 모습이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두사람을 감싸는 가운데, 갑작스런 실종으로 모든 사건의 핵심이 되는 ‘의문의 남자’ 기무라 타쿠야(시타오 역)를 확인할 수 있다.

세 남자와 대조를 이루고 있는 다크 블루 톤의 배경은 스릴러의 묘한 긴장감을 담아냈으며, 하단에 보이는 고층 빌딩숲의 야경이 엇갈린 운명의 사슬과 대비를 이루며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실종된 의문의 남자… 놈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라는 카피는 세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암시한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비밀에 싸인 채 실종된 한 남자와 각기 다른 이유로 그를 찾아야만 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홍콩 마피아 범죄 조직의 보스 수동포와 전직 형사 클라인, 두 남자에게 동시에 쫓기는 의문의 남자 ‘시타오’의 대결이 볼만하다.

한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과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의 최초 내한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오는 10월15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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