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성유리 스크린 첫 데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현아 기자
2009-10-05 16:29:18

성유리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토끼와 리저드'가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개봉 전부터 장혁-성유리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토끼와 리저드'가 10월5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것.

성유리는 그간 “연기에 대한 냉혹한 평가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며, “그동안 영화를 무척 찍고 싶었는데 부담이 컸다. 감독님과 장혁의 도움 없이 내 혼자 힘으로는 하기 힘든 작업이었다”고 영화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 함께 출연한 장혁은 "감히 성유리씨에 대해 평가하자면 너무나 성실한 배우다. 첫 영화 작업이었지만 호흡도 잘 맞았고 다들 성유리씨의 연기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지홍 감독은 "극중 메이의 순수함과 내면의 깊은 상처를 표현하기 위해선 표면적인 연기가 아니라 내면적인 연기가 필요했다. 성유리는 보기보다 내면연기가 무척 강한 배우였다. 이번 영화를 통해 여배우로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희귀 심장병을 앓는 택시운전수 은설(장혁)이 우연히 마주친 후 함께 동행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아픈 상처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10월8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일반 개봉은 22일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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