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빈도 이제는 '아저씨'?

2009-10-07 09:31:40

배우 원빈이 차기작 영화 <아.저.씨.>(가제)(감독: 이정범, 제작:오퍼스 픽쳐스)로 관객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개봉했던 <마더>(감독 봉준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빈이 선택한 <아.저.씨.>는 스스로 세상과 단절되어 외로이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드라마. 이는 <열혈남아>를 통해 한국적 느와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원빈은 이 영화를 통해 고독하면서도 내면 깊이 폭발적인 기운을 지닌 한 남자로 전작 <마더>에 이어 완벽한 변신을 시도하며 새로운 인물을 그리게 된다.

배우 원빈과 이정범 감독의 디테일하고 묵직한 연출이 만나는 <아.저.씨.>는 새로운 액션과 진한 드라마가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올 연말 촬영에 돌입, 내년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원빈은 지난 8월 영화 <마더>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해 <멘즈논노>, <엘르재팬>, , 등 일본의 최대 패션잡지들과 화보 촬영을 마치며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각종 인터뷰와 화보 촬영 후 관계자들은 "한류스타라는 이미지를 넘어 최고의 남자 배우이자 모델이며, 한국에서 온 숨막히게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원빈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마더>를 위해 다시 한 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든나인)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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