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지원, 출연하는 작품마다 명대사 남겨

2009-10-08 22:58:37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 하지원이 출연작품마다 주옥같은 명대사를 탄생시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다모>, <황진이>, <발리에서 생긴일> 등 출연 작품마다 명대사를 탄생시켜 화제가 된 하지원이 이번엔 최근 개봉한 영화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에서도 명대사를 탄생시킨 것.

하지원의 대표적인 명대사로는 “내가 마음을 주지 않는 건… 내 마지막 자존심이야”(발리에서 생긴 일), “나으리 앞길에 목을 바칠 수는 있어도 걸림돌이 될 수는 없습니다”(다모), “고개를 돌렸더니, 옆에 있더라구요. 10년 동안 왜 옆을 보지 못했는지”(키다리 아저씨), “내일 내 배 뒤에 빨간 리본 달려 있으모.. 그기 답인줄 알아라!”(해운대), “바람을 가르는 빠른 팔, 이건 절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1번가의 기적) 등이 그것.

최근 개봉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의 명대사 “원래 사람은 다 죽어.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야”까지 영화 속 명대사는 하지원이 캐릭터가 되어 더욱 빛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하지원은 10월8일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