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시영 “이범수 선배, 키스할 때 입술이…”

조수란 기자
2009-11-05 20:18:05

배우 이시영이 이범수와의 키스신에 대해 독특한 발언을 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이시영은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 대한 인터뷰 도중 “이범수 선배와 키스신을 찍었다”며 “입술이 잘 늘어나신다”고 밝혔다.

이에 이범수는 “내가 봐도 잘 늘어난다”며 “모니터로 볼 때 그렇게 늘어나면 스크린으로 보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또 “이범수 선배는 자상하고 웃음보다는 미소가 더 많으시고 김수로 선배는 미소보다는 박장대소가 더 많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시영이 이범수, 김수로와 함께 한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후손들이 21세기 살아간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낮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밤이 되면 역사에 길이 빛날 의적 활동을 한다는 내용이다.

그 외에 성동일, 박인환, 김자옥, 장기범 등 탄탄한 연기실력과 코믹감각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최상의 팀웍과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한 '홍길동의 후예' 는 2009년 하반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홍길동의 후예>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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