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간 폭스, 초딩 수준 폭로전의 비참한 최후

2009-10-12 13:46:36

'트랜스포머' 시리즈 장외대결로 열기를 더하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과 메간 폭스간의 공방전이 곧 끝날 것으로 비춰진다.

2011년 개봉을 앞두고 곧 촬영에 돌입하는 '트랜스포머' 3편에서 메간 폭스가 '처참하고 잔인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번 3편에서 메간 폭스의 출연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단축 될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까지 나왔을 정도.

특히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미 메간 폭스를 대체할 새로운 섹시 스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시나리오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배은망덕한 메간 폭스의 비참한 최후가 예고되고 있는 것.

마이클 베이 감독은 10월2일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를 통해 트랜스포머 3탄의 개봉을 발표하면서 '악당로봇들이 당신을 해치지 못하게 할 것을 약속해. 하지만 촬영 전에 미리 정신과 치료를 마치고 오는 편이 좋아'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방전은 올 6월 폭스가 먼저 자신을 발굴해 키워준 마이클 베이 감독을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메간 폭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에 대해 '히틀러보다 독재가 심하다'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마이클 베이 감독은 '철딱서니 없다'며 '메간의 막말 기사를 접할 때 마다 그저 탄식할 수밖에 없다. 본인을 스타로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고 토로.

여기에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촬영팀 마저 합세해 '돌덩이보다 단단한 머리', '입만 열면 쓰레기', '4가지가 없다', '수준 바닥', '품위라곤 눈 씻고 찾아도 없다'고 하는 등 메간 폭스에 대한 비방을 일삼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림 없이 막말을 계속하는 매간 폭스와의 막장 막말 공방전 끝에 결국 마이클 베이 감독은 그녀와 정면승부를 해봤자 자신에게도 악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판단. '영화 속 살인'이라는 소심한 복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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