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효진 '엄정화와의 동성애, 오히려 신났다'

2009-10-13 14:39:57

배우 김효진이 엄정화와의 동성애 연기에 '오히려 신났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효진은 10월11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끝과 시작'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서 동성애 감정을 연기하는게 어땠냐는 질문에 '동성애 연기가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오히려 신났다'고 답했다.

김효진은 "쉽지 않은 촬영이 많았지만 매우 즐거웠다.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되나 하는 고민도 많았지만 점차 나루를 이해해 가면서 마음이 많이 열리게 된 것 같다. 나루만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토로하기도.

엄정화, 김효진, 황정민 주연의 '끝과 시작'은 사고로 남편을 잃은 정하(엄정화)에게 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나루(김효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묘한 동거 이야기. 정하와 나루의 욕망을 스크린에 담은 이 영화는 레즈비언의 관계를 담고 있다.

한편 이 영화의 일부 내용은 7월9일 개봉된 영화 '오감도'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사진출처: 영화 '끝과 시작'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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