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 김옥빈, 시체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선정

이현아 기자
2009-10-13 12:33:13

배우 김옥빈이 12일 폐막하는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0월12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제42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이에로'의 스페인 여배우 엘레나 아나야와 영화 ‘박쥐’의 김옥빈이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시체스영화제에 한국 작품으로는 '박쥐'와 '해운대' '차우' 등이 초청됐었다.

최우수작품상은 영국 던칸 존스 감독의 SF 스릴러 '더 문'이 차지. 던칸 존스 감독은 영국의 전설적 로커 데이빗 보위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남우주연상은 '더 문'의 미국배우 샘 락웰에게 돌아갔다.

김옥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순수한 욕망의 결정체인 '태주' 역을 맡아 강도 높은 노출 연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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