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여배우들', 도발적 티저예고편 관심 폭발

유재상 기자
2009-11-03 09:41:40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이 총출동한 영화 '여배우들'의 티져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일 공개된 티져 영상에는 극중 자신의 이름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의 파격적인 대사들이 담겨져 있는 것.

<여배우들> 예고편에서 최지우는 "고현정 원래 저렇게 또라이야?", 고현정은 "이런 애들이(최지우) 이럴 때 꼭 늦게 와야 지가 스타인 줄 안다?"등 거침없는 대사가 나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화보 촬영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여섯 여배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그린 독특한 소재의 작품이다.

티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12월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에 아낌없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저마다 개성 있는 여배우들의 캐릭터에 맞춰 제작된 캐릭터 포스터는 '내가 그 못생긴 X한테 차였잖아!'(윤여정), '내가 출생의 비밀이 있잖아'(이미숙)과 같이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내뱉는 파격적인 대사가 그대로 카피로 쓰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여배우들>은 12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영화 '여배우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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