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상영된 장나라 주연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사가 개봉 12일만에 작품 회수 결정을 내렸다.
장나라의 소속사 제이엔디베르티스망은 9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인 교차상영과 일부 언론의 흔들기로 큰 피해를 봤다"며 "6일 영화 '하늘과 바다'를 회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늘과 바다'는 제작과정 중 국제적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다 장나라 소속사가 직접 제작비를 공급해 6월 완성했다"며 "그러나 개봉 후 일부 언론의 흔들기에 이어 포스터조차 부착하지 않은 극장도 많았으며 극심한 교차 상영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교차 상영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군소영화를 죽이는 악랄한 방법으로 공정거래 위원회에 제소도 가능하다지만 더 이상 싸우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그저 영화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28일 개봉한 '하늘과 바다'는 개봉 전부터 2009 제46회 대종상 영화제에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논란이 일으켰다.
(사진출처: 영화 '하늘과 바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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