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초 한미 동시개봉 영화 '식객2' LA 영화제 개막작 선정!

이현아 기자
2010-01-30 15:35:31

국내 영화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되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이하 식객2)이 미국 LA에서 여리는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김정은-진구 주연의 영화 ‘식객2’이 2010년 3월4일부터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한국영화제 ‘2010 KOFFLA’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식객2’는 대형 극장인 ‘이집션 극장’(Egyprian Theater)에서 한인 동포는 물론 현지 미국 영화팬들과도 만난다.

LA 한국영화제는 한국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 정창화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제로 한국영화의 흐름을 할리우드 관계자들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식객2’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김치의 특수성과 한국인의 정서가 살아있는 작품”이라며 “한국영화의 특색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고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동시에 살려줄 것으로 판단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제 관계자는 “최근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식의 우수성 재고와 함께 한인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는 등 이번 상영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작 ‘식객’ 등 총 70여 편을 상영하는 LA한국영화제는 한국과 할리우드의 공동 산업을 촉진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영화산업 패널토론을 비롯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영화 '식객' 포스터)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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