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하치 이야기>로 돌아온 리차드 기어

김명희 기자
2010-02-01 22:11:50

동물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을 소재로 한 영화 <하치 이야기>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월18일 만나게 될 영화 <하치이야기>는 실제 일본 시부야의 충견 하치코의 실화를 소재로 자국에서 선풍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일본영화 <하치코 모노가타리 : 하치코의 전설(1987)>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이다.

견공(犬公) ‘하치’와 종을 넘어선 우정을 보여줄 주인공으로는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가이 ‘리차드 기어’로 주연 분 아니라 영화의 제작자로도 나섰다.

대학교수인 파커 (리차드 기어)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조안 알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녀석을 극진히 보살피고 키운다.

품종이 일본의 아키타견인데 착안해 ‘하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런 녀석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파커 교수. 그러나 어느 날 파커가 강단에서 강연 중 쓰러지고 하치는 오지 않는 주인을 매일같이 기다리는데.

2010년 할리우드에서 재탄생된 <하치이야기>는 지난 2002년 국내에서 개봉했던 일본판 <하치이야기>가 1924년 당시의 고전적인 모습을 재현했다면 이번에는 현대적인 배경으로 재구성하여 더 친근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섬과 동시에 동물과 인간의 시선을 교차 편집하는 세심한 관점으로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영화 <하치 이야기>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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