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탕웨이의 캐스팅 소식 후 베일에 싸여 있던 <만추>의 시애틀 촬영 스틸이 최초로 공개된 것.
1월12일 미국 시애틀에서 크랭크인 한 <만추>는 현재 촬영 중반부에 접어든 상태.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김태용 감독의 연출 스타일과 배역에 몰입한 현빈, 탕웨이의 열정이 어우러져 순조롭게 촬영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만추>는 우연히 미국 시애틀에서 마주하게 된 비밀스러운 남녀의 3일 동안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그린 작품.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현빈, 그리고 <색, 계>로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탕웨이의 만남으로 국, 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촬영 스틸에서 현빈은 길게 넘긴 머리와 수염이 거뭇하게 돋아 몰라보게 남자다워진 모습과 한층 깊어진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긴 웨이브 머리를 틀어 올리고 트렌치 코트를 입은 탕웨이 역시 쓸쓸한 눈빛과 가녀린 외모로 여성미를 물씬 풍기며 ‘아시아의 연인’으로 거듭날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낯설고 이국적인 공간에서 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가 만나면서 문화와 국경, 언어를 뛰어 넘는 21세기적 감수성을 담아낼 <만추>는 1월12일 크랭크인 이후 현재 17회 차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무리 하였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만추' 스틸 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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