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유괴범 잡는 목사로 변신

이현아 기자
2010-02-09 20:24:14

'연기 본좌' 배우 김명민이 목사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명민은 최근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굳건한 믿음을 지닌 목사로 캐스팅 돼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영화 '내사랑 내곁에'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아 '연기본좌'라는 별명을 얻은 김명민의 새로운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괴된 사나이'에서 김명민은 딸이 유괴된 후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타락의 세월로 8년의 시간을 보내던 목사 '주영수' 역을 맡았다. 주영수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과 함께 나타난 유괴범의 연락을 받고 끝까지 딸을 찾아 사투를 벌인다.

김명민은 이 영화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 '주영수'를 연기하며 애절한 부성애와 함께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극중 영수에게 쫓기는 냉혈한 유괴범 '루돌프' 역에는 연기파 배우 엄기준이, 김명민의 아내 '민경' 역에는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8년 만에 컴백하는 박주미가 캐스팅됐다.

한편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1월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파괴된 사나이'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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