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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천우희 ‘어느날’, 4월 개봉 확정...티저 예고편 공개

2017-02-22 10:01:54

[연예팀] ‘어느날’이 4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만나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어느날’이 드디어 오는 4월 개봉, 관객과 만난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와 관련, 22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극 중 강수와 미소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날들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예고편 속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는 병실에 누워 있던 미소를 확인한 것도 잠시, 병원 복도에서 또 다른 미소를 만나게 된다.

두 눈을 의심하던 강수는 이내 거울에 비치지 않는 미소의 모습을 보게 되고, 미소가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고편 말미에 미소의 병실로 급하게 향하는 강수와 눈물을 흘리며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실래요?”라는 미소의 한 마디가 극 중 두 사람에게 숨겨진 사연과, 영화 속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어느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카피는 영화 속 펼쳐질 강수와 미소의 본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따뜻한 봄날의 감성이 흠뻑 묻어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확정한 영화 ‘어느날’은 올 봄 4월, 극장가를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인벤트스톤, 오퍼스픽쳐스,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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