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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살인사건’ 박성웅, “문성근 선배님은 푸근하신 분”

2017-04-26 16:55:26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박성웅이 문성근을 언급했다.

4월2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휘 감독,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문성근과의 연기 호흡에 관해 “문성근 선배님과 처음으로 맞닥뜨려서 연기를 하게 됐다”며, “배우 생활을 하기 전부터 선배님의 연기를 봐온 세대다. 뭐라고 말할까? 무서운 것은 없었고, 푸근하셨다. 그런 인상이 있었기 때문에 선배님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덕분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현장에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 사건에 경성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한국 특유 정서와 이웃 사람의 이중성 그리고 스릴러의 미학을 완벽히 담아냈던 바 있는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5월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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