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호실’ 도경수,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 필요 없어”

2017-10-16 12:13:15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도경수가 만인의 만족을 언급했다.

10월1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용승 감독, 신하균, 도경수가 참석했다.

‘7호실’에서 도경수는 휴학생 태정을 연기했다. 그리고 태정의 목에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라는 문구가 타투로 새겨져 있다. 도경수는 이것이 역할 아닌 도경수의 생각이기도 한지 묻는 질문에 “나도 이 문구와 다르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도경수의 좌우명은 무엇일까. 도경수는 “이만큼이 있으면 저만큼이 있다”라고 말한 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것인지 묻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이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생존극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한편, 영화 ‘7호실’은 11월 중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