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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은 잊어라...조승우가 오니까, 역학 3부작 ‘명당’ 한가위 개봉

2018-07-19 09:42:19

[연예팀] 조승우가 추석에 온다.

제작 단계서부터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최고의 기대작 영화 ‘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 소식과 캐스팅 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2013년 ‘관상’으로 시작한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했다.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도’ ‘왕의 남자’ ‘관상’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만든 완성도 높은 장면들은 새로운 웰메이드 팩션 사극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명당’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제4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완벽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조승우가 땅의 기운을 읽어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았다.

여기에 ‘2017 SBS 연기대상’ ‘2015 MBC 연기대상’ 등 두 차례 대상을 거머쥔 지성은 세도 정치로 왕권이 위태로웠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자 한 몰락한 왕족 ‘흥선’을 맡았다.

‘명당’은 개봉 소식과 함께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은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이라는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주며, 여기에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라는 카피는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한편, 소재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커진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영화 ‘명당’은 추석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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