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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이석근 감독, “박보영 은인...어버이날만 되면 생각나”

2018-07-23 18:29:59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이석근 감독이 어버이날을 언급했다.

7월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석근 감독, 박보영, 김영광이 참석했다.

‘너의 결혼식’은 이석근 감독의 입봉작이다. 감독은 데뷔작서 존재만으로 관객의 시선을 끄는 박보영, 김영광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꿈만 같다. 은인이다. 두 분이 없었으면 ‘너의 결혼식’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주인공이 쌓아가는 10여 년의 드라마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해야 했는데,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박보영 배우와 김영광 배우가 참여해줘서 기뻤다”며, “극중 승희(박보영) 생일이 어버이날로 돼 있고, 우연(김영광)이의 생일은 설날로 돼 있다. 영화 촬영 후 어버이날만 되면 보영 씨 먼저 생각나고 차례 때는 영광이가 생각난다”고 배우와 기념일을 합일한 지금을 알렸다.

‘너의 결혼식’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우연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첫사랑 승희의 다사다난한 10년간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8월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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