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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조진웅, “‘삼시세끼’서 유해진은 불 이서진은 셰프..광주 맛집 탐색한 서치 장본인”

2018-10-04 20:40:33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조진웅이 이서진을 언급했다.

10월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재규 감독,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했다.

‘완벽한 타인’에 tvN ‘삼시세끼’가 있다? ‘삼시세끼’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유해진과 이서진이 ‘완벽한 타인’에서 뭉쳤다. 두 사람은 각각 ‘어촌 편’과 ‘정선 편’을 통해 자급자족을 실천했던 바 있다. 이른바 ‘세끼 인연’이다.

이날 사회자 박경림은 출연진에게 “솔직히 유해진이 이서진보다 음식을 잘할 거라고 생각하면 ‘완’ 팻말을, 이서진이 유해진보다 잘할 거 같으면 ‘타’ 팻말을 들어달라”고 했다. 이에 유해진, 이서진, 염정아, 송하윤이 ‘완’을 들고, 나머지 출연진은 ‘타’를 들었다.

조진웅은 ‘타’ 팻말로 이서진 요리 실력에 믿음을 보냈다. 그는 “(유)해진이 형님은 주로 불을 때거나 제반 환경에 일조하셨고, 서진이 형님은 셰프셨다”고 입을 열었다. 유해진이 반발하자 조진웅은 “내 판단이다. 어필하지 마셨으면 한다”는 말로 웃음을 모았다.

이어 조진웅은 “저녁마다 회식을 했다. 광주에서 촬영했는데, 매일 맛집을 찾아다녔다. 맛집을 탐색한 그 서치(Search)의 장본인이 (이)서진이 형이었다”고 이서진과 요리의 연관을 강조했다. 이재규 감독은 “촬영 때 별명이 서치 리(Search Lee)”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타인’은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등을 공개해야 하는 ‘휴대폰 잠금해제 게임’을 소재로 하는 작품.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결정적 위기를 맞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완벽한 타인’은 10월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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