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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야 vs 보영 韓美 첫사랑 대결 승자는?, ‘사랑, 스무살’ 25일 개봉

2018-10-08 13:26:54

[연예팀] 한미 간의 첫사랑 대결이 뜨겁다.

보기만 해도 심쿵하게 만드는 비주얼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한 영화 속 첫사랑 아이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사랑, 스무살(감독 제이크 골드버거)’ 배우 오데야 러쉬, ‘건축학개론’ 수지, ‘너의 결혼식’ 박보영이 그 주인공이다.

2018년 가을, ‘사랑, 스무살’의 오데야 러쉬가 첫사랑 아이콘의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사랑, 스무살’은 심쿵 매력을 장착한 남.사.친 ‘찰리’가 이미 4년째 연애 중인 러블리 여.사.친 ‘앰버’에게 첫눈에 반한 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아슬아슬 오가는 스무 살의 단짠단짠 썸 로맨스.

10월25일 개봉을 확정지은 단짠단짠 썸 로맨스 ‘사랑, 스무살’의 주인공 오데야 러쉬가 첫사랑을 떠올리는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미 2016년에 개봉한 ‘구스범스’에서 주인공 ‘잭’의 마음을 뒤흔든 신비로운 옆집 소녀 ‘헤나’를 연기하며 수많은 남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오데야 러쉬는 ‘사랑, 스무살’을 통해 도도해 보이지만 자꾸만 챙겨주고 싶은 ‘앰버’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기억 저편에 숨어있던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 중이지만 자신을 짝사랑하는 ‘찰리’(프레디 하이모어)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극중 오데야 러쉬의 모습은 현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20대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내어 관객들의 진한 공감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500일의 썸머’ 제작진이 그려낸 첫사랑의 모습이 어떨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첫사랑 열풍은 ‘건축학개론’의 수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속설을 서정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 인상적인 OST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던 작품. 영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존재하는 첫사랑의 기억을 완벽하게 소환시킨 수지는 수많은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민 첫사랑으로 거듭나는 데 성공한다. 긴 머리를 휘날리는 청순한 모습과 엉뚱한 매력까지 겸비한 수지의 맹활약과 함께 ‘건축학개론’은 약 4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박보영 또한, 8월 개봉한 ‘너의 결혼식’을 통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보영은 ‘너의 결혼식’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남성 관객은 물론, 여성 관객들까지 무장 해제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미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유명한 박보영은 영화의 OST까지 직접 부르는 등 ‘뽀블리’ 매력의 진수를 보여주며 약 280만에 달하는 관객들을 ‘뽀블리앓이’에 빠뜨렸다.

2018년 가을,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의 탄생을 예고한 오데야 러쉬 주연의 영화 ‘사랑, 스무살’은 10월25일(목), 로맨틱하게 관객들을 찾아온다.(사진출처: 영화 ‘사랑, 스무살’ ‘건축학개론’ ‘너의 결혼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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