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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DC를 무시하지 마라..‘아쿠아맨’, 실시간 예매 순위 1위 등극

2018-12-20 11:40:59

[연예팀] ‘아쿠아맨’은 DC의 기적이다.

12월19일 개봉한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이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예매 순위 1위로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금주 주말 박스오피스 흥행 파란을 예고한다.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는 4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넘어섰고, 세계 4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영화 ‘원더 우먼’을 뛰어넘는 사전 예매량을 보이고 있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이 예측되고 있다.

‘아쿠아맨’의 입소문이 대단하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쿠아맨’이 실시간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주말 흥행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예매관객수만 약 9만 명에 달하고, 예매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등 동시기 개봉 대작들과의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특히 ‘아쿠아맨’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으로 미루어볼 때 흥행 전망은 더욱 밝다. 실제로 개봉 후에 멀티플렉스 CGV의 골든 에그 지수가 93%까지 급상승하며 실관람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하고 있다. 관람객 분포 역시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전체 성별과 연령층을 고르게 사로잡고 있어 연말 오락 영화로서 강세임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2D, 3D를 비롯해 IMAX 2D&3D, 4DX, SUPER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2D&3D, SUPER S 등 특별관에서의 만족감도 대단해 관객수 대비 매출액은 일반 영화들보다 더욱 높을 전망이다.

영화가 공개된 후 흡사 ‘아바타’가 등장했을 당시 이상의 비주얼 충격이라는 관객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만난 관객들은 “이렇게 대단한 영상은 처음이다” 등의 극찬을 전하고 있다.

영화는 특히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의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펼쳐내며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 장면과 더불어 육지에서 펼쳐지는 엄청나고 대단한 액션 장면들 역시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한 제이슨 모모아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이중에서도 좌중을 압도하는 앰버 허드와 니콜 키드먼의 완벽한 미모가 화제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두 배우를 다시 보기 위해서도 N차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서 액션에 공포, 로맨스, 아틀란티스의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완전히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제임스 완이 아니라 제임스 ‘왕’!”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영화 ‘아쿠아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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