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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불한당’ 각본가 연출 데뷔작 출연, 극에 긴장감 불어넣는다

2018-12-20 12:16:59

[연예팀] 허동원이 김대명 등과 호흡을 맞춘다.

12월20일 엘엔컴퍼니 측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 주조연 역할에 배우 허동원이 전격 캐스팅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같이 하는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각본을 담당한 김민수 감독이 첫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동원은 극 중 강력계 형사 이동혁(김대명)의 고아원 시절 친구이자, 비리 경찰과 아슬아슬한 결탁 관계를 이어가는 ‘광석’을 연기한다. 돈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드러운 인상과 상반되는 허동원의 거칠고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허동원은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 속 강력반 형사 오동균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후 ‘죄 많은 소녀’와 2019년 개봉을 앞둔 ‘악인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디바’ ‘나를 찾아줘’ 등 화제작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충무로 실력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금일(20일) 촬영에 돌입하며 2019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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