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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14년 만에 복귀, 기다린 만큼 보람 있는 작품”

2019-11-04 11:26:25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영애가 14년 만에 충무로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1월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승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영애, 유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고, 엊그제 일 같기도 하다. 만감이 교차한다. 기쁘다. 기다린 만큼 보람 있는 작품”이라며 14년 만에 충무로에 돌아온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극 중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한 엄마 캐릭터다. ‘나를 찾아줘’는 촘촘한 연극 대본을 보는 것 같았다. 마을 사람들 전체가 주인공 같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물이다.

한편, 영화 ‘나를 찾아줘’는 11월2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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